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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제 공식선거운동시간이 4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야 각 정당은 1분 1초를 아껴가며 막판 부동층 흡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13일 간의 선거운동 마지막날,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광주와 전북, 충남으로 이어지는 서부권 벨트에서 릴레이 유세를 펼친 뒤 조금 전부턴 서울 명동에서 유세에 들어갔습니다.
정 의장은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개혁세력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싹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4년 전에도 바람이 휩쓸었습니다. 바람이 휩쓸고 간 자리에 황폐만이 남았습니다. 또다시 되풀이하시렵니까, 여러분!]
열린우리당은 또 "박근혜 대표의 대전 방문이 역풍을 자초할 것"이라며 김한길 원내대표 등을 투입해 대전 사수에 나섰습니다.
어제(29일) 퇴원 직후 대전을 찾았던 한나라당 박 대표는 오늘 오후엔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바지와 점퍼 차림을 한 박 대표는 비교적 또렷한 목소리로 2분 넘게 연설을 하면서 제주도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역량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여러분께 보증하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연설이 끝난 뒤엔 승합차를 타고 카 퍼레이드도 하면서 바람몰이를 시도했습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전북 10개 시군을 훑으며 전남과 광주의 우세를 북상시키려 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 민주당을 밀어주시면 그 힘을 바탕으로 한국 정치의 틀을 다시 짜는 정계개편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서울과 인천에서 "민노당 만이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천영세/민주노동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내일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십시오. 여러분들의 지지를 받아서 민노당 이후에도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힘있게 펼치겠습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충남 아산과 천안을 찾아 막판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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