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순 북한 외무상이 30일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8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백남순 외무상의 중국 방문은 유명환 한국 외교부 제1차관과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각각 베이징을 다녀간 직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백남순은 방중 기간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재개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힐 차관보를 통해 중국에 전달된 미국측의 미·북 평화협정 체결 제안에 대한 북한쪽의 의중이 두 장관의 회담에서 드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