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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 "흑색선전 중단돼야"

입력 : 2006.05.30 14:56


열린우리당의 출생지 조작 의혹 제기에 대해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는 30일 "음해성 흑색선전 등 구태의연한 선거문화가 일소되지 않고 있다"고 역공을 취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언론과 인터뷰할 때 분명히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고 밝히는 등 출생지를 속일 의도가 없었으나 선거사무원의 실수로 인터넷 배너 광고에 출생지가 진천으로 기재된 것을 두고 열린우리당이 침소봉대하며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당답지 못하게 구태의연한 악습을 되풀이하는 정당과 후보에게 가차없는 심판을 내려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을 양분화시키고 경제를 황폐화시킨 참여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행정과 경영, 정치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경륜을 갖춘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