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백남순 북한 외무상 오늘 중국 방문

이기성

입력 : 2006.05.30 11:20

6자회담 재개·북한 개방 가속화 등 논의

동영상

<앵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장성택 부부장에 이어서 이번에는 백남순 북한 외무상이 중국을 방문합니다. 표류하고 있는 6자회담 재개와 북한의 개혁·개방을 가속화하는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남순 북한 외무상이 오늘(30일)부터 8일간 중국을 방문합니다.

백남순 외무상은 방중기간 동안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이 자리에서 지난 25일 중국을 방문한 크리스토퍼 힐 미 6자회담 수석대표와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북한 설득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 차관보는 6자회담 복귀를 위해 북한에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대북 금융제재를 해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중국에 명확히 밝혀 북한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백남순 외무상은 지난 1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이어 지난 3월 장성택 제1부부장이 방문했던 중국 남부 광저우도 시찰할 예정입니다.

[류젠차오/중국 외교부 대변인 : 북한 지도자들의 시찰방문이 국가건설에 관한 경험을 교류하는데 유익하다고 봅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1번지를 참고해 북한을 개방하기 위한 북한 지도부들의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