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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퇴원 후 대전 지원유세

신승이

입력 : 2006.05.29 19:46|수정 : 2006.06.03 14:05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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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직접적인 지원 유세 참여를 고심하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오늘(29일) 전격 퇴원해 대전 유세에 나섰습니다. 피습 사건으로 입원한 지 아흐레만입니다.

보도에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얼굴 상처 부위에 두껍게 테이프를 붙인 채 입원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피습 당시 옷차림에 다소 부은 얼굴을 한 박 대표는 말투가 부자연스럽기는 했지만, 표정만큼은 밝았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모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병원을 빠져 나온 박 대표는 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대전으로 향해 거리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오는 5월 31일 여러분의 선택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근혜 대표는 오늘 대전에 이어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제주에서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박 대표의 행보에 대해 피습사건을 정략적으로 이용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대전에 집착하는 모습은 박근혜 대표의 염홍철 후보에 대한 개인적 원한 때문이라는 비판을 사기에 충분합니다.]

민주노동당과 국민중심당도 "한나라당이 감성에 의존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표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