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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병준 정책실장, 사의 표명

양만희

입력 : 2006.05.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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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청와대의 김병준 정책실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고 후임 정책실장에는 권오규 수석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이 물러나려는 이유는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일해서 쉬고 싶다는 것입니다.

김 실장은 지난 2002년 대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 분과 간사를 시작으로 이 정부 들어 정부혁신 지방분권 위원장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줄곧 일해 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는 90년대 초반부터 지방 분권 정책을 함께 가다듬어온 대표적인 친노 학자입니다.

노 대통령은 김 실장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후임에 권오규 경제정책수석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물러나는 김 실장은 '헌법만큼 바꾸기 어려운 부동산 정책', '부동산 투기 세력과 전쟁'을 주창하는 등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현 정부의 정책을 총괄해 온 인물입니다.

때문에 지방 선거 이후 적절한 시기에 정부 요직을 다시 맡을 것으로 점쳐지는데 관가에서는 교육 부총리로 기용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