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매와 솔개같은 멸종위기종 8가지를 포함해 조류 107종과 식물 49, 곤충 93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독도의 사계절 자연생태계를 처음으로 정밀조사한 결과 이렇게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독도에 많이 사는 새는 괭이갈매기와 바다제비, 슴새로 나타났습니다.
식물은 울릉도 특산인 섬장대를 비롯해 49종이 관찰됐지만 번행초는 울릉도에는 없는 것으로 독도의 식물 정착이 울릉도와 별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도 식물 가짓수의 38%인 19종은 독도 자생이 아닌 외부에서 들어온 것으로 드러나 외부 식물 유입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독도 생태계 관찰 기록을 1년에 두 차례로 늘리고 5년 마다 사계절 정밀조사를 벌여 생태계 변화 추이를 분석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