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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선관위, 한나라 박태권씨 수사 의뢰

입력 : 2006.05.29 11:41


충남 천안시선관위는 28일 선거사무원에게 현금을 주고 경선운동에 사용하게 한 혐의로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자였던 박태권씨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 말부터 지난달 13일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400만원을 경선 관계자 A씨에게 제공, 경선 선거인에게 사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박씨가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자로 선출되도록 하기 위해 현금을 제공한 충남도당 관계자 B씨와 이를 받아 당원 등에게 뿌린 C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10일쯤 당진군 C씨 사무실에서 경선선거인에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300만원을 제공하는 등 2차례에 걸쳐 모두 800만원을 C씨에게 제공한 혐의다.

금품을 건네받은 C씨는 산악회와 당원 등 5~6명에게 400만원을 제공하는 등 경선운동 관계자와 경선 선거인 등에게 8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