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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 대표 신변보호 해제 요청

입력 : 2006.05.29 09:55|수정 : 2006.06.03 14:06


경찰청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퇴원하는 29일 한나라당 측의 요청에 따라 경찰의 신변보호를 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한나라당이 퇴원 뒤 신변보호를 해제해 달라고 요청해 병원에 배치했던 사복경찰을 철수할 계획"이라며 "퇴원시 병원과 자택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질서유지 차원에서 경비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나라당 측이 '박 대표가 자택에 있을 때는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을 배치하지 말고 다만 외부활동을 할 경우 필요하면 경찰에 요청하겠다'고 전해 왔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경찰청 훈령 요인보호규칙에 따라 박 대표가 퇴원 뒤 머물 예정인 서울 강남구 자택에는 상주 경비인력은 배치하지 않고 관할 지구대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박 대표 피습사건 사흘 뒤인 23일부터 한나라당의 요청으로 박 대표가 입원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사복경찰관 6명을 배치해 신변보호를 해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