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택에 경찰관 10여명 배치, 경비 강화
미얀마 군사정권은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연금 만료 시한인 27일 수지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을 또다시 연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얀마 내무부 관리는 수지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연장을 확인했으나 가택연금 기간이 얼마나 더 연장됐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미얀마 보안당국은 이날 양곤 시내 호숫가에 위치한 수지 여사 저택에 정복 경찰관 10여명을 배치하는 등 주변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
야당 지지자들은 이날 가택연금 만료 시한을 맞아 수지 여사가 석방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해왔다.
수지 여사의 석방 희망은 지난 20일 군사정부가 수지 여사와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 사무차장 간 면담을 허용하며 한껏 부풀어 올랐으나 외교관과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을 높게 점치지 않았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수지 여사는 지난 17년 중 10년을 가택 연금 아래서 살아왔다.
(양곤 로이터.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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