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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구가 남성 추월…해방 이후 처음

최선호

입력 : 2006.05.25 17:32

65살 이상 인구 10% 육박…유소년 인구는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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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방 이후 처음으로 여성 인구가 남성인구를 추월했습니다. 또 유소년 인구는 크게 줄었는데, 65살 이상 고령인구는 400만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를 최선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1일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4,727만 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남자 2,362만 4천 명, 여자 2,365만 5천 명.

해방 이후 처음으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추월했습니다.

65살 이상 노령인구는 5년 전보다 1백만 명 가까이 늘어난 436만 5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0%에 육박했습니다.

반면 네 살 이하 인구는 5년 전보다 24% 줄어든 238만 2천 명에 머물렀고 14살까지 유소년 인구 비중도 전체의 2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노령 인구를 유소년 인구로 나눠 계산하는 노령화지수는 48.6%로 2000년 35%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85년에는 14.5%, 90년 19.4%, 95년 25.8%였습니다.

이에 따라 중간 나이를 의미하는 중위연령은 35살로 2000년 32살에 비해 3살 늘었고, 이는 미국의 36.1세에 육박하는 것입니다.

이산가족은 71만 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종교를 가진 인구는 53.1%인데, 불교 22.8%, 기독교 18.3%, 천주교 10.9%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