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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빈곤층 3년 연속 늘고있다

박진호

입력 : 2006.05.25 11:00

"중상층->빈곤층" 소득 계층 하향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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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가 분석한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소득 중간값은 286만원.

이 가운데 소득이 143만원 이하인 빈곤층의 비율은 최근 3년 연속 뚜렷한 증가세입니다.

지난 2002년 11.8%에서 지난해 13.8%로 2% 포인트 늘어났습니다.

불경기가 심했던 2004년의 증가폭이 역시 컸습니다.

같은기간, 상류층 비율도 1.3% 포인트 줄어들었습니다.

월소득 429만원 이상 가구의 비율은 2002년 23.1%에서 지난해 21.8%로 낮아졌습니다.

경기 부진이 계속된 3년의 기간 동안 상류층은 중산층으로, 중산층은 중하층과 빈곤층으로 하향이동한 것입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 임금 근로자들 측면에서도 소득이 많이 늘지 않았고, 또한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 또는 임시직 같은 일자리 질도 악화됐던 것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주 경제정책 조정회의에서는 이번 통계를 토대로 소득 계층의 하향 이동을 불러온 원인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경기는 회복세라지만, 고유가등 대외악재와 기업들의 투자부진 속에 국민들의 실질 소득은 여전히 정체 상태여서 이런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