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분위기 저하 등 부작용 지적
<앵커>
2008학년도 대입부터 각 대학의 수시 1학기 모집이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등학교 학습 분위기를 해친다는 것이 큰 이유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해 온 교육혁신위원회가 수시 1학기 전형을 폐지할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습니다.
혁신위원회는 2008학년도부터 대학들이 수시 1학기를 2학기에 통합해 모집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현재 중3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0학년도부터는 법 개정을 통해 수시1학기 모집을 공식 폐지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수시1학기 전형은 대학과 고등학교를 1년 내내 입시 업무에 매달리게 만들고 일찍 합격한 학생들 때문에 학습 분위기도 저하되는 등의 부작용이 지적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수시 1학기 전형을 채택하지 않고 있고 고려대와 서강대 등 주요 사립대들도 수시 1학기 모집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있는 지방대 입장에서는 우수 학생을 유치하는데 수시1학기 모집이 중요하게 작용해 왔기 때문에 폐지를 앞두고 일부 논란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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