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1급인 송경태(45.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장)후보가 열린우리당 전주시의회 비례대표 1번을 받아 시의회 진출이 확실시되자 전주시의회가 청사 복도에 점자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시각장애의원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24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송후보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청사 입구와 복도,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에 점자 보도블록과 안내판을 설치하거나 정비하고 본회의장 계단을 없애기로 했다.
또 시각장애 의원이 의정활동을 펼쳤던 서울시의회와 부산시의회 등에 최근 직원 3명을 보내 벤치마킹 했으며 일반 직원에 대해서도 시각장애 의원 보좌를 위한 사전 교육을 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송후보가 출근하면 청사 내 안내를 전담할 직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집행부 역시 송후보가 의회에 진출하면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점자로 만들어 제공하는 등 의정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다.
전주시의회 관계자는 "시각장애 의원이 의회에 처음 진출한 만큼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보좌할 예정"이라며 "송후보의 시의회 진출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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