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유명호 후보 발언 논란

입력 : 2006.05.24 13:20


한나라당의 김영호 충북 증평군수 후보와 광역· 기초의원 후보 11명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22일 청주방송 군수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군민을 \'구더기\'로 비유한 무소속 유명호 후보는 공식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주민·군의회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유 후보는 \'행정을 질질 끌 수 없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수 없다\'고 말했다"며 "이는 군민과 군의원을 폄하할 뿐 아니라 독선적 군행정을 이끌겠다는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 측은 "토론회 당시에도 이 발언이 지역개발사업을 힘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비유한 것이라고 충분히 해명했는데도 김 후보측에서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설마 군수후보가 군민을 구더기에 비유할 뜻이 있었겠느냐"며 "김 후보 측은 말꼬리 잡기식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증평=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