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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충호, 지난해 8월 이후 휴대전화 4대 개통

권기봉

입력 : 2006.05.23 21:40|수정 : 2007.01.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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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지충호씨의 석연찮은 행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출소한 뒤, 휴대전화를 4대나 개통해 사용해왔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권기봉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충호씨는 지난해 8월 청송보호감호소를 출소했습니다.

지씨는 곧바로 서울 신사동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에는 인천에서, 두 달 뒤인 10월에는 역시 인천 가정동과 부평동에서 2대의 휴대전화를 더 만들었습니다.

모두 4대의 휴대전화를 가입한 것입니다.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 :(4개예요?) 네, 4개 있으세요. 한 명 앞으로 (휴대폰) 4개까지 개통할 수 있거든요.]

지씨가 구입한 휴대전화기는 전부 6~70만 원 대의 비싼 단말기들이었고 모두 할부로 구입했습니다.

4대의 전화 가운데 석대는 할부금과 요금을 제때 내지 못해 발신이 정지된 상탭니다.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 : 미납요금은 있으세요. 약 114만 4천 9십원.]

하지만 지씨가 4대의 휴대전화를 등록한 뒤 낸 할부금과 요금은 1백60여만 원.

왜 휴대전화를 4대씩이나 개통했는지, 나머지 3대의 전화기는 어디에 있는 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할부금과 전화요금은 어떻게 냈는지, 지씨는 검찰 조사에서도 이 부분을 명쾌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어 의혹을 부풀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