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숨긴 문화재 수색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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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재 전문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들이 숨긴 문화재를 찾느라 때 아닌 저수지 수색작업이 펼쳐졌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잠수장비를 갖춘 경찰관이 깊은 산속 저수지에서 30여분 동안 수색작업을 펼친 끝에 가장자리에서 무언가를 찾아냈습니다.
[이경우/수성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 : 저희하고 같은 문관석 종류의 돌로 만든 길쭉한 게, 문관석이 있습니다.]
저수지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석장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경찰에 붙잡인 문화재 절도범들이 숨겨놓은 것입니다.
범인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훔친 문화재를 땅 속에 묻거나 저수지 속에 숨져놓았습니다.
범행 직후에는 문화재를 처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몇 년 동안 숨겨놓았다 파는 것입니다.
이틀 간의 수색작업을 통해 지난해 성주의 한 사찰에서 도난당한 석불 등 문화재 4점을 찾아냈습니다.
[안재경/수서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장 : 야산에 또는 저수지에 다른 문화재도 묻어 놓고 지금 자기들이 어느 물건을 어디에 감춰놓았는지 모를 정도로...]
경찰은 47살 신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숨겨놓은 문화재를 찾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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