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들 몰려, 특실 환자 대거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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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술을 받은 지 나흘째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3일)은 상처 부위에서 실밥을 뽑기 시작했는데, 이르면 이번 주말쯤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박근혜 대표의 회진을 마친 의료진은 다행히 부기가 많이 빠졌고 우려했던 합병증 징후도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균이 감염됐을 우려가 있어 항생제 치료를 사나흘 더 한 뒤에, 이번 주말쯤 퇴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진 뒤 박 대표는 이렇게 위험한 상황인 줄 몰랐다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료진은 일단 박근혜 대표의 상처를 죄고 있는 실밥 4개를 먼저 뽑았다며, 내일 오전 전체 실밥의 절반 정도를 제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실밥을 뽑은 뒤에도 다른 이상이 없으면 오는 금요일쯤 나머지 실밥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가 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20층 특실에 방문객과 취재진이 몰리면서, 이미 입원해 있던 환자 절반 정도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정복 비서실장은 박 대표가 오늘 두 차례에 걸쳐 선거 판세와 피습 사건 진상 조사 등에 대해 서면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병원에는 박 대표의 쾌유를 비는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아직 면회를 허용하기는 어렵다고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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