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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버블 세븐' 호가격차 확대

박진호

입력 : 2006.05.23 10:38

최고 3억원 차이…"당분간 크게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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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사람은 아직 급하지 않고, 살 사람은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나서지 않는 상황이 부동산 거래침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매도와 매수 호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목동 하이페리온 1차 68평형의 경우 매도 호가가 25억원인데, 매수 희망가는 22억원으로 3억원의 차이가 납니다.

분당 신도시의 주상복합아파트 59평형도 호가는 16억5천만원이지만 현재는 15억원 이하에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중개업소들은, 매물도 없지만 일반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는 주상 복합아파트가 이번 버블 논쟁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도 상황은 비슷해서 3천만원에서 5천만원 차이가 기본입니다.

개포 주공1단지 13평형은 최근 6억5천만원에 급매물이 나왔지만 매수자들은 6억원은 돼야 사겠다는 입장입니다.

강남 일대 중개업소들은 현재 매수자들은 금액과 무관하게 무조건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사실상 매도 호가만 있지 매수 호가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5·6월은 계절적인 비수기여서 실제 이사 수요 나타나는 6월말까지 매도·매수가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