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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 2천여 통 '전화 스토킹'

곽상은

입력 : 2006.05.23 09:55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인터넷에서 주변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 협박을 일삼은 혐의로 26살 여성 강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재작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업무관계로 알게 된 조 모 씨 부부가 가입한 웹사이트 10여 곳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는 조 씨의 가족과 직장동료 5명에게 2천번이 넘게 전화를 걸어 욕설과 협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강씨는 특정인을 상대로 사랑 받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 상대방과 접촉하기 위해 전화, 편지, 미행 등을 일삼는 '망상장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