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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노혜경 대표, '성형' 글 논란

진송민

입력 : 2006.05.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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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사건 이후 노사모의 대표 노혜경 씨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 지금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권 내부에서조차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사모 대표 노혜경 씨가 어제(21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 대해 "60바늘 꿰맸다는 것을 보면 성형도 함께 한 모양"이라며 "성형수술 실력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우리나라인만큼, 흉터 없이 나을 것"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앞선 글에선 박 대표를 "구시대의 살아있는 유령"이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비상식적인 글"이라며 발끈했고, 노사모 사이트에서조차 "말에 가시가 있다"며 "이번엔 노 대표가 잘못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노 대표는 추가로 글을 올려 "흉터가 남을까 걱정을 한 것인데 특정 언론이 자신의 글을 다루며 정서까지 격앙시키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파장은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열린우리당 내부에서 조차 비판적인 반응이 적지 않았습니다.

[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 노사모 쪽 사람들도 그런 발언을 한다는 거, 이젠 이 사건을 계기로 다같이 반성하고 없어져야 합니다. 사람의 소중함을 잊어버리는 거예요.]

노 대표는 이런 논란에 대한 언론의 취재엔 응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젯밤 홈페이지에 마지막으로 올린 글에서 자신의 "단어 선택이 적절하지 못한 점은 인정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남의 말을 따다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가 본질적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