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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치적 이용 말라" 경계

최호원

입력 : 2006.05.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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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열린 우리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개탄하면서도 한나라당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할까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2일)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번 사건을 정치적 테러로 규정하고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야만적인 폭력행위, 선거 폭력이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되겠다.]

그러나 이 사건이 정략적으로 이용돼선 안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피습현장에서 소란을 피우다 붙잡혀 출당된 박 모 씨의 행위는 피습사건과는 별개라고 해명하고 한나라당의 경찰청장 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과도한 정치적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이것을 계속해서 정치적 쟁점으로 끌고 가려는 정치적 의도에서 나온 것이 아니냐...]

이런 가운데 열린 우리당은 정동영 의장이 제주와 광주를 방문하는 등 지원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김근태, 민병두 의원 등은 당 홈페이지에 열린우리당에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당내에선 선거에서 참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