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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반대단체 "워싱턴 원정 시위 강행"

한승희

입력 : 2006.05.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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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철회 촉구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원정시위를 강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미 워싱턴에서 집회신고까지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법시위 매도 중단하고 방미시위 보장하라!"

불법 폭력시위로 국가이미지가 훼손될 것이란 정부의 우려에 원정시위를 준비 중인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워싱턴 원정시위는 합법적인 평화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거용/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 워싱턴의 여러 장소에 합법적인 집회 신고를 완료하였고, 이국 정부 당국의 집회 허가도 받아놓은 상태이다.]

워싱턴 백악관 앞 공원에서 미국현지 국제단체들과 함께 촛불집회를 하는 등 협상이 이뤄지는 1주일간의 집회 일정도 공개했습니다.

문제는 우발적인 폭력사태입니다.

워싱턴 경찰당국은 이미 주미 한국대사관에 불법 과격 시위에 대해서는 반테러법까지 적용해 엄중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전해놓고 있습니다.

미 대사관 측은 시위 참가 예상자들의 미국비자 발급을 사실상 거부하며 시민단체들의 원정시위 움직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