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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상태 호전…선거 유세는 힘들 듯

심영구

입력 : 2006.05.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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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촌 세브란스에 입원 중인 박근혜 대표 상태 알아보겠습니다.

심영구 기자! (네, 신촌 세브란스 병원입니다.) 지금 박 대표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수술한 지 사흘째를 맞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회복 치료를 받으면서 당 상황과 최근 여론조사 결과 등에 대해 보고를 받기도 했다고 유정복 비서실장은 전했습니다.

[유정복/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 여론조사 상황을 보기 전에 "대전은요?" 하고 물어서 "이 여론조사는 수도권만 돼 있는 조사입니다. 대전과 기타 지역은 오늘 조사할 겁니다." 하고...]

박 대표는 오전 회진 뒤 빨대로 미음을 먹었으며, 간간이 의자에 앉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상처 부위가 부어있긴 하지만, 수술 경과가 좋기 때문에 내일(23일) 절반 가량의 실밥을 뽑고 글피쯤 나머지 실밥도 뽑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토요일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평소처럼 말을 하려면 2주는 더 지나야 한다고 병원 측은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5.31 선거 지원유세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병원 측은 전망했습니다.

최규하 전 대통령이 쾌유를 바라는 난을 보내왔고, 주한 미국대사관, 중국대사관 등에서도 난을 보내 박 대표의 건강을 기원했으며, 방문객의 발길도 종일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