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광태 광주시장 후보가 일각에서 주장하는 \'대세론\'을 경계하며 \'몸낮추기\'에 나섰다.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박 후보측은 열린우리당 조영택 후보를 20%P 이상 앞섰고, 조 후보측은 10%P대로 격차를 줄여 \'역전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반박속에 자칫 대세론에 안주할 경우 역풍을 우려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 후보는 22일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대세가 굳혀졌다고 하지만, 대세론에 안주하다가는 시민들에게 자만과 오만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 "겸손한 마음 가짐으로 선거운동에 임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측은 이에 따라 공식선거운동이 돌입한 이후 처음으로 23일부터 박후보의 아침 거리 인사를 시작하는 등 후보 일정을 최대한 풀가동하기로 했다.
또 박 후보는 선거운동들의 \'과욕\'이 치명적인 실수를 일으켜 선거판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선거운동들에게 \'정신무장\'을 주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광주시당 선대위 김재두 대변인은 "열린우리당의 잇단 악재로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보는 측면도 있다"며 "이런때일수록 민주당 후보들은 정책으로 시·도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종필 광주시당 위원장과 박광태 후보, 5개 구청장 후보 등은 이날 박광태 후보 사무소에서 공동정책 발표회를 가졌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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