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배후 여부 철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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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박근혜 대표의 피습 사건으로, 정국이 큰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 지씨는 사회에 대한 불만 때문에 저지른 범행이라고 진술했습니다.
먼저 수사상황,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 50살 지모씨는 어제(20일) 오전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유세 일정과 장소를 확인했습니다.
[한진호/서울지방경찰청장 : 인천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신촌에 내려서 해당장소에 있다가 한걸로...]
지씨는 신촌 유세장 부근에서 문구용 칼을 구입했습니다.
어젯밤 경찰조사과정에서 지씨는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는 불만 때문에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모씨/피의자 : (누가 시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예, 예, 그렇습니다. (부탁하거나 이런 것도 없어요?) 예, 예.]
그러나 하루가 지난 오늘 오후에는 범행동기에 대해 딴소리를 했습니다.
[지모씨/피의자 :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해 그랬는데 물병은 왜 던져요! 대한민국 만세!]
지씨는 지난해 신촌에서 사학법 개정 반대 거리 홍보전을 펼치던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과 당원들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지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근혜 대표가 다친 직후 단상 위에서 난동을 부리다 붙잡힌 52살 박모씨는 지씨와는 모르는 사이로 만취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한진호/서울지방경찰청장 : 박 아무개는 열린우리당에 후원회비로 2천원씩 입금시킨적이 있다고 진술하여 수사중입니다.]
검찰과 경찰은 오늘 오후 지씨의 신병을 합동 수사본부가 차려진 서울 서부지검으로 옮겨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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