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통령, 특별 수사단 구성해야"
<앵커>
청와대와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계 당국에 신속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비상 대책 회의를 열어 검경 합동으로 특별 수사단을 구성해 배후 세력이 있는 지 여부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신속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어떤 선거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며 "신속한 진상 규명과 함께 박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사건 직후 참모들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명숙 국무총리도 범행의 목적과 동기 등 사건진상을 정확히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정치권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한나라당은 어젯밤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비상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늘 오전 8시 다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 노무현 대통령은 검경 합동으로 특별 수사단 구성해서 국민 앞에 수사 내용 밝혀야 합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도 오늘로 예정됐던 제주도 지원 유세를 취소하고 오전 9시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선거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사건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선거기간 중에 이번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큰 충격이고 경찰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엄단해야 합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도 각각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배후 세력이 있는 지 여부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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