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 기온보다 5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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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주말이었습니다. 경남 합천은 오늘(20일) 낮기온이 29도를 넘었습니다.
휴일 표정, 남주현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5월의 녹음이 짙어진 산.
봉우리마다 등산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 한 줄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
모내기 체험에 나선 어린이들은 생전 처음 모 심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야외 수영장에 뛰어든 성급한 피서객들.
인공 파도에 몸을 맡기고 초여름 더위를 즐깁니다.
산과 들판을 발 아래 굽어보며 창공을 나는 패러글라이딩, 더위와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물러갑니다.
활짝 핀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진 사람들.
빨간 꽃잎이 둥둥 떠다니는 분수대는 더위를 쫓는 어린이들의 놀이터입니다.
[류경화/서울 영등포동 : 날씨도 너무 좋고요. 꽃들도 이제 하나씩 하나씩 펴가는 거 보니까 너무 예쁘고 기분이 좋네요.]
산들바람이 부는 숲에는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몰렸습니다.
시원한 그늘 아래 널찍한 자리를 차지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 남부지방은 30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이 평년보다 최고 5도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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