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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통령까지 나선 부동산 거품 논쟁, 정부 쪽에서 먼저 불을 당겼습니다.
왜 지금 이 논쟁을 제기하게 됐는지 유영수 기자가 그 배경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버블 세븐' 지역으로 지목된 경기도 평촌의 한 아파트입니다.
올 초 6억 5천만원 하던 54평형이 최근에는 9억 5천만원까지, 무려 3억원이나 뛰었습니다.
판교 분양의 영향도 있었지만, 부녀회의 담합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평촌지역 세입자 : 아파트 단지 내에 현수막을 건다든지 아니면 반상회 같은 자리에서 얼마 이하에는 (집을) 내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부가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이런 이른바 비강남권 지역의 집값 급등입니다.
평촌 외에 서울의 용산과 동작구, 경기도 김포와 일산 지역 등도 올들어 강남권에 육박하는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집값 급등 확산을 막으려 나온 것이 바로 부동산 거품론이라는 분석입니다.
강남권에서 촉발된 집값 급등 현상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다시 강남권 집값을 끌어올리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절박감이 작용한 것입니다.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 단기간에 급등했기 때문에 상투를 잡았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정부의 버블론에 의해 현실화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8.31 대책과 3.30 대책의 효과가 가시화될 때까지 부동산 거품 붕괴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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