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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이 미국 전역을 겨냥할 수 있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의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 대한 일종의 시위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함경남도 무수단리 미사일 기지에서 이달 초부터 대형트레일러 등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서울의 외교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일본 NHK도 이 지역에서 길이 35m의 미사일이 발사시설 근처로 이동중인 모습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NHK는 미사일 크기 등을 근거로 '대포동 2호'로 추정했습니다.
대포동 2호는 사정거리가 6천7백km로 알려져 있고 개량형의 사정거리는 1만 5천k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미국 전역이 사정권에 포함됩니다.
[아소 다로/일본 외무장관 : 대포동 미사일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료를 주입했는지 알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우리 정부도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정부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위성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이 네 시간마다 촬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을 흔들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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