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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급회담 결렬…공동보도문 도출 실패

홍순준

입력 : 2006.05.18 19:53

통일부 당국자 "열차 시험운행은 좀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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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제(16일)부터 진행돼온 남북 장성급 회담이 결국 다음 일정도 잡지 못한 채 조금전 결렬됐습니다.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순준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그제부터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회담은 양측간의 이견만을 확인한 채 아무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도 내지 못했고 다음 회담 일정도 잡지 못했습니다.

남측은 철도·도로 통행을 위한 군사보장 합의서 만이라도 체결하자고 북측을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북측은 서해상 불가침 경계선 설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남북이 철도운행에 대한 군사적 보장합의 도출에 실패함으로써 25일로 예정된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 시험운행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그러나 통일부 당국자는 열차 시험운행은 남북 당국간에 합의된 사항이라며 군사보장 문건은 시험운행 직전에도 올 수 있는 만큼 좀 더 기다려보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