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날인 18일 서울 도심 곳곳에 내걸린 후보자들의 이색 현수막 경쟁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후보자가 워낙 다양하고 많다 보니 현수막 \'명당\'을 잡으려는 경쟁이 치열해 일부 선거 운동원들은 밤을 꼬박 새고 있다.
후보자의 현수막은 면적 10㎡ 이내, 각 동마다 1개씩 걸 수 있고 도로를 가로지르지 않으면 되는데 현수막에는 짧은 문구로 강한 인상을 주려고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재출마한 현직 구청장들은 공적을 내세우고 구청 업무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경우 \'쑥쑥 크는 마포·일 잘하는 현 구청장\',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바뀌면 늦어집니다\'라는 문구로 승부를 걸었다.
\'새로움\'을 강조하는 후보들은 \'지방정치의 판갈이·일하는 나를 위한 선택\', \' 마포의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구청장 000\', \'마포의 신형엔진 000\'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또 \'녹번 터널로 시청까지 7분! 재개발가치 2배로\'와 같이 주요한 선거공약을 이름과 함께 내건 \'공약형\' 현수막도 눈에 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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