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이 썩어들어가는 버거씨병 환자에게 환자 자신의 골수 줄기세포를 직접 이식하는 치료법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김동익 교수팀은 18일 2003부터 2004년까지 버거씨병 환자 27명에게 환자 자신의 골수 줄기세포를 다리 근육에 주사한 결과 73%에서 치료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주사한 27명의 환자를 평균 19개월동안 관찰한 결과 73%인 19명에게서 혈관이 새롭게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주로 20~40대 남성에게 발생하는 버거씨병은 다리의 미세 동맥에 염증이 생기면서 혈관이 막혀 발가락과 발이 괴사하는 병으로 국내에는 4만여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줄기세포 전문 저널인 '스템 셀' 인터넷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