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의 아픔을 설욕하느냐, 굳건한 수성이냐"
5.31 지방선거에서 4년전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입지자들이 또다시 맞붙은 리턴매치 선거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후보 등록결과 관심을 끌고 있는 대표적 재대결 지역은 전남 나주시장 선거구.
민주당 간판으로 김대동 후보가 재도전에 나섰고 이에 맞서는 후보는 무소속의 신정훈 현 시장이다.
여기에 무소속으로 김영화 전 나주경찰서장이 가세하면서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선거구가 되고 있다.
김 후보와 신 후보는 2002년 선거에서 현재와는 정반대 상황에서 선거를 치러 신 후보가 800여표차로 신승을 거뒀다.
당시 김 후보는 민선 2기 단체장에서 재선에 도전했고 신 후보는 도의원(재선)을 거친 뒤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다른 리턴매치는 해남군수 선거전.
2004년 10.30 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박희현(민) 후보와 민화식(무) 후보가 2년도 채안돼 재대결을 펼친다.
특히 민후보는 지난 2004년 군수직을 버리고 한체급을 올려 전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한 뒤 낙선하자 그해 다시 군수 보궐선거에 도전했던 특이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하지만 민 후보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을 번갈아 오가는 잦은 탈당과 도지사, 군수 선거에 번갈아 출마하는 등 \'U턴 정치행보\'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구례지역도 열린우리당 후보가 와신상담을 하며 주민의 심판을 기다리는 열전지역.
민주당의 전경태 현 군수에 맞서 열린우리당의 서기동 후보가 4년전 설욕에 나섰다.
여기에 무소속으로 이몽룡 후보가 가세해 선거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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