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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 7개 지역은 최근 평균을 훨씬 웃도는 집값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청와대는 이들 지역을 이른바 버블 세븐이라고 지목하고 집값이 반드시 잡힐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도 이런 버블론을 거들고 나섰습니다.
올 하반기에 집 값 하락이 본격화할 것이며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버블 붕괴가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립니다.
최근의 집값 안정은 정부 대책과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린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많습니다.
특히 추 장관이 거론한 서울 변두리 지역은 최근 집값 상승은 커녕 도리어 내림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버블 붕괴 주장은 근거가 약하다는 지적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이미 왜곡될 대로 왜곡된 만큼 무조건적인 강공책은 더 큰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결국 대출 금리 인상이나 공급 확대 같은 근본적인 대안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