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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미국 경제 성장세 '주춤'

박성구

입력 : 2006.05.19 10:44|수정 : 2006.06.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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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예상과 달리 0.1% 하락했습니다.

석 달에서 6개월 뒤의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가 석 달째 내리막 행진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밴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오늘(19일) 미국의 주택시장이 진정되고 있다면서 대출심사를 완화하는 은행들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또 미 북동부 지역의 제조업 동향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지수는 11개월째 상승하기는 했으나 원가부담이 폭증하며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는 추세임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일련의 지표는 배럴당 70달러를 넘나드는 고유가가 지속되는 데다 2년간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미국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추세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최근 주가가 폭락한 탓에 싸게 주식을 사려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반등했으나 장 막판에 결국 하락세로 기울었습니다.

이에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불확실한 금리전망, 그리고 고유가와 금리인상 여파에 따른 경기후퇴 우려가 반등을 가로막은 주요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