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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내일 공식선거전 돌입

입력 : 2006.05.17 10:30


5.31 지방선거가 18일부터 열전 13일간의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다.

시·도지사 16명과 기초단체장 230명, 비례대표를 포함해 광역의원 733명과 기초 의원 2천888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평균 경쟁률이 2.8대 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후보등록 첫날인 16일 총 9천112명이 등록, 평균 2.4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여야 각 당은 이날 일제히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며 주요 전략지를 방문하거나 선거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본격적인 유세전을 전개했다.

열린우리당 당 지도부는 3개 유세조로 나눠 충남 천안과 대구지역 등 취약 전략지를 순회한 뒤 광주에 도착, 5.18 전야제에 참석하고 의원·후보자 연석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박영선 공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우리당이 정치개혁과 깨끗한 사회를 목표로 너무 몰입하다 보니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지 못한 면이 있는데, 이를 깊이 반성한다"며 "그러나 부패한 한나라당에 지방권력을 넘겨줄 수 없는 만큼 강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선거대책대위 회의를 소집해 지방선거 필승결의를 다지고 18일 5.18 기념식 참석과 함께 광주시당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계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선거는 노무현 정권에 대한 확실한 국민 심판이 선거결과에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 한 선거도 열린우리당에 승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날 광주 망월동 5.18 국립묘지에서 자체 기념행사를 갖고, 민주노동당도 지도부 전원이 광주에 총 출동,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5.18 전야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