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1백명에 이를 듯…현지 교민 피해 보고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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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브라질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범죄조직의 폭동사태가 최악의 상황은 넘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긴장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데 우리 교민들의 피해는 없는지 고철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닷새간의 폭동사태로 남미 최대 도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경찰서와 교도소는 물론, 시민들이 타는 버스도 무차별 총격을 받았습니다.
주정부가 오늘(16일) 긴급 대피령을 내린 가운데 상가는 모조리 문을 닫았고, 대중교통 운행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상파울루 시민 : 집에 가려는데, 버스도 택시도 없어요. 도대체 뭘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다행히 폭동사태는 점차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주 치안당국은 폭동에 휘말린 73개 교도소 가운데 두 군데를 제외하곤, 폭동이 진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1백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현지 한국 영사관은 3만5천명 정도인 상파울루 교민들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욱 총영사 : (교민들이) 스스로 직장을 폐쇄하고 네시쯤부터 조기귀가를 시작했습니다. 상파울루 시내에는 거의 공백상태였던 하루였습니다.]
사태가 나아지고 있다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범죄조직이 시민들을 무차별 공격할 것이란 소문까지 돌고 있습니다.
주당국은 내일부터 학교수업과 대중교통 운행을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지만, 등교 거부사태가 벌어지는 등 도시 전체가 불안과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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