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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 의원 6명이 평택 미군기지 이전 시위와 관련한 정부의 강경 대응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군과 경찰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당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하지만 혼란스럽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의 우원식, 유승희, 이인영, 임종인, 정청래, 최재천 의원 등 6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에 투입된 군과 경찰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이인영/열린우리당 의원 : 경찰과 군을 철수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경찰과 군의 상주로 빚어지는 주민과의 불필요한 오해와 마찰을 줄여야 합니다.]
이들은 또 평택 기지 확장을 위한 종합 계획이 9월로 미뤄졌는데도 정부가 지나치게 서두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상호 대변인은 대화 해결이 당의 변함없는 입장이지만, 폭력시위나 불법행위는 허용할 수 없다면서 특히 군부대 철수는 당의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야당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정현/한나라당 부대변인 : 여당 의원들이 치안 유지와 법질서 확립에 반대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집권 여당을 탈당하든지...]
[심상정/민주노동당 수석 부대표 : 환영합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은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여당 지도부는 선거를 앞두고 당의 공식입장과 다른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표출된 것에 대해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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