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서화로비\'사건에 연루돼 불구속기소됐던 오근섭 양산시장이 16일 울산지법으로부터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데 대해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판결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여러분에게 적지 않은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그러나 오늘의 결과는 저에 대한 시민들의 믿음이 컸던 결과라 생각하며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제 남은 것은 시민들의 믿음이 오는 31일 선거에서 더욱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직 양산 발전만을 생각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2월27일 서울의 지역구 국회의원 등에게 지역 사찰주지가 그린 서화를 전달한 서화로비 사건에 연루돼 한나라당을 탈당했으며 이달 초 무소속후보 단일화를 내건 시민모임인 양산시민연합의 추대로 양산시장에 무소속후보로 출마했다.
(양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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