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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문재인 '부산 정권' 발언 비난

정하석

입력 : 2006.05.16 11:45

"지역감정 조장 발언"…사과 요구


한나라당은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산 정권' 발언과 관련해 "여당측이 표를 얻기 위해 지역감정에 기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문 전 수석의 부산정권 발언은 귀를 의심케 하는 매우 고약한 지역감정 조장 발언"이라며 문 전 수석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대통령의 측근인 문 전 수석의 발언은 분명히 여당 측의 득표를 위한 것인 만큼 선관위와 검찰은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즉각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수석은 15일 부산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도 부산 출신인데 부산 시민들이 왜 부산 정권으로 받아들이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