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광구 개발 참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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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어젯(10일)밤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했습니다. 고유가 시대에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아제르바이잔의 광구 개발에 참여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주요한 목표입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2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의 대통령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독립 유공자 충혼탑과 국부로 추앙받는 현직 대통령의 선친 알리예프 전 대통령의 묘소에 헌화했습니다.
세계 3대 에너지 자원 매장지인 카스피해에 접해 있는 아제르바이잔은 석유 추정 매장량이 390억 배럴입니다.
때문에 세계 굴지의 거대 석유 회사들이 유전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매장량 20억 배럴 규모인 '이남 광구'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회사가 갖고 있는 지분 50% 가운데 20%를 넘겨 받아 중동에 대한 원유 의존도를 줄인다는 구상입니다.
[정세균/산업자원부 장관 : 국빈 방문을 통해서 아제르바이잔 지도층, 특히 정부의 마음을 움직여서 상당한 정도의 지분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알리예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한 뒤에 아제르바이잔에서 그루지야를 거쳐 터키까지 이어지는 BTC 송유관의 시발점, 상가찰 오일 터미널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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