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우리 선수들이 묵을 독일 쾰른 호텔의 직원들은 지금 한국 말, 한국 요리를 배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벌써부터 한국 붐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쾰른에서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쾰른 교외에 있는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입니다.
고성을 개조한 최고급 호텔로 월드컵 기간 동안 우리 대표선수들이 묵을 곳입니다.
호텔 곳곳에는 벌써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습니다.
직원들의 인사말도 한국말로 바뀌었습니다.
태극기와 독일국기가 나란히 있는 배지도 특별 제작해 달았습니다.
호텔 측은 무엇 보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편히 쉬고 잘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바그너/총지배인 : 배가 부르면 모든 게 잘된다는 말처럼 선수들 좋은 경기 치르도록 음식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방장들은 교민들에게서 김치 담그기와 불고기 만드는 법을 배웠고 직원들은 한국의 역사·문화에 대한 특별 교육을 받았습니다.
한국이 예선을 1위로 통과할 경우 이곳 쾰른에서 16강전을 갖습니다.
2천명에 이르는 교민들은 물론이고 쾰른 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월드컵 예상 대진표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묵을 호텔을 중심으로 독일에는 서서히 한국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