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정화 부산 사하구청장 후보가 당내 여론조사 경선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사권 후보는 10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정화 후보가 여론조사가 시작되기 2시간전인 지난 3일 오후 2시12분에 지역 유권자의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며 관련 휴대전화 사진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또 "이는 명백하고 중대한 선거법 위반행위로 조 후보의 자격이 박탈되는 사유"라면서 조 후보의 자진사퇴와 공천 백지화를 촉구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김 후보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아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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