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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거래' 마약밀수 크게 늘어

한승희

입력 : 2006.05.10 14:59


올해들어 인터넷을 통한 마약밀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관세청은 올들어 4월까지 인터넷 주문을 통한 마약 밀수가 14건 발생해 작년 한 해의 적발 실적인 10건을 이미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넉달동안 전체 마약밀수는 54건, 390억 원 상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125% 늘었고, 금액은 782% 늘어났습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미국에서 마약범죄 때문에 한국으로 추방된 사람이 캐나다로부터 반입한 감기약에서 에페드린을 추출해 필로폰을 제조한 사례가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마약밀수 국제수사 공조팀'을 신설해 우리나라로 마약류가 주로 밀수되는 캐나다, 중국 세관 당국과 공조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