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영화 '오프사이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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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축구 열기를 자랑하는 이란.
여자들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슬람 국가인 이란은 여성들의 축구장 입장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여성들의 축구 사랑은 막을 수가 없겠죠?
한 소녀가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축구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남장까지 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완전한 남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축구장까지 무사히 도착한 소녀, 이제 마지막 관문만 남았는데요.
하지만 한 사람씩 몸수색을 당하고 노력한 보람도 없이 여자임이 탄로 나고 맙니다.
결국, 경기장 주위에 임시로 마련된 울타리에 갇히게 되는데요.
이미 이곳에는 먼저 온 또 다른 소녀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경기는 시작되고, 흥분한 관중의 소리가 커지자 소녀들은 더욱더 애가 탑니다.
급기야 탈출을 시도하는데요.
하지만 철통같은 감시 때문에 이들의 도전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어떻게든 축구를 보고 싶은 소녀들, 흥분의 도가니가 된 경기장.
경기는 어느새 후반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과연 소녀들은 축구 관람을 할 수 있을까요?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오프사이드'.
하지만 정작 고국인 이란에서는 상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영화 촬영을 막으려는 정부의 눈을 피해 실제 경기장에서 비전문 배우들이 군인들의 감시를 피해가며 게릴라전으로 영화를 찍는 등 많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영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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