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낮아질 수 있다”며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5%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최근 환율 하락과 고유가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가 실물경제에 직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낮아질 수 있다”며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5%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최근 환율 하락과 고유가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가 실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통화신용정책 당국이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대외 경제 여건 악화 등을 감안해 콜금리 목표치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 콜금리는 석 달째 연 4.00%를 유지하게 됐다.
반면 10일(현지 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기준 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5.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콜금리를 인상했을 경우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의 직접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금통위원들에게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송종국
넣고 차두리 뺐다… 월드컵 엔트리 23명 확정
2006 독일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 23명이 확정됐다.
딕 아드보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일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과 예비 엔트리 5명을 발표했다.
최종 엔트리에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홋스퍼) 이운재(수원 삼성) 안정환(뒤스부르크) 등 2002 한일월드컵 4강 위업의 주역 10명이 포함됐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첫 출전하는 선수는 박주영(FC 서울) 이호(울산 현대) 정경호(광주 상무) 등 13명이다.
유럽파 5명과 일본 프로축구(J리그)에서 뛰는 선수 2명까지 해외파가 7명이고,국내파는 16명이다.
송종국(수원 삼성) 백지훈(FC 서울) 김용대(성남 일화)는 아드보카트호에 승선했으나 2002 월드컵에 출전했던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엔트리에 뽑힌 선수 중 명백한 부상으로 진단서를 첨부할 경우 본선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숫자에 제한없이 교체할 수 있다.
차두리(프랑크푸르트) 등 예비 엔트리 5명은 최종 엔트리 중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팀은 14일 낮 12시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23일과 26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세네갈,유럽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잇달아 평가전을 갖는다.
아드보카트호는 27일 오후 1시30분 영국으로 출국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1차
캠프를 차리고 오슬로와 에딘버러에서 각각 노르웨이와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가진
뒤 내달 6일 독일로 간다.
서울
초중고생 하루 19명 꼴 국외 유학
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나는 서울 초·중·고교생들이 지난 2년 새 확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11일 집계한 자료를 보면, 국외로 유학한 서울 초·중·고교생은 2001~2003학년도엔 해마다 4400~4500명 선에 머물다 2004학년도(2004년 3월~2005년 2월)에 6089명으로 전 학년도보다 37.5%나 늘었고, 2005학년도에 7001명으로 다시 15.0% 증가해 7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2000년 11월 자비 해외유학 자율화 대상이 고졸 이상에서 중졸 이상으로 확대된 이후 집계한 기록으론 최고치다.
2005학년도 유학생(이민과 해외 파견 근무자 동행 포함)을 학교급별로 보면 중학생이 2133명에서 2521명으로 18.2% 늘어 가장 많았고, 초등학생은 2128명에서 2453명으로 15.3%, 고교생은 1828명에서 2027명으로 10.9% 각각 증가했다.
유학간 나라는 미국이 25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1106명) 중국(902명) 동남아(656명) 순이었다.
뉴질랜드(312명)와 오스트레일리아(268명) 영국(77명) 일본(64명)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이준순 장학관은 “어려서 자녀에게 영어를 가르치려는 욕구가 강한데도 지금의 공교육 체제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지나친 사교육비 부담을 피해 1~2년의 짧은 유학을 시도하며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
제시에 “5조” 몰려
시중은행들이 팔고 있는 특판예금에 5조원이 넘는 시중자금이 단시간 안에 몰려들었다.
이를 두고 은행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갈 곳을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들이 일시적으로 몰린 것인지, 아니면 은행 예금들이 고금리를 쫓아서 상품 갈아타기를 한 것인지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특판예금을 판매하고 있거나 판매를 끝낸 하나, 신한, 산업, 에스시제일은행 등 주요 은행에 몰린 자금은 모두 5조 2천억원 정도인 것으로 11일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요구불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와 같는 단기 부동자금 규모를 442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1% 이상의 자금을 한두 달 사이에 빨아들인 셈이다.
가계영업기획부 구자훈 차장은 “특판 소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은행권에 새로 유입되는 돈도 있고 다른 은행에서 넘어오는 돈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성 KTX 여승무원 강제 연행
경찰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두달 째 농성을 벌여온 KTX(고속철) 여승무원 등 80여명을 강제 연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후 5시 께부터 경찰력을 투입해 이들을 업무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연행한 뒤 서울시 몇 개 경찰서로 분산시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여승무원 7-8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승무원들은 3월 8일부터 철도공사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를 점거하며 이날까지 농성을 벌여왔다.
한편 KTX 여승무원 62명은 이날 낮부터 서울 중구 금세기빌딩 4층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본부 사무실을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또 다른 여승무원 30명은 같은 건물 10층에 있는 국가인권위원회 교육본부 사무실도 점거했다.
앞서 KTX 여승무원 40여명은 6일부터 서울 종로구 경운동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향신문
기생충·중금속 김치 못 판다
앞으로 김치에서 회충·요충·편충 등 기생충알이 나오거나 납, 카드뮴같은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 먹거리 시장에서 팔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지난해말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불러일으킨 김치 기생충알 및 중금속 검출 파동에 대한 대책으로 김치류에 대한 기생충(란) 규격을 새로 마련했다.
규격에 따르면 김치류에서는 회충이나 요충, 구충, 편충, 동양모양선충과 이들 기생충의 알 등이 나와서는 안 된다.
중금속 역시 납은 0.3ppm(㎎/㎏) 이하, 카드뮴은 0.2ppm 이하로만 검출되어야 한다.
식약청은 된장·고추장·춘장·청국장·혼합장 등 장류에
대해서도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의 검출기준을 g당 1만 마리 이하로
정하는 등 미생물관련 식품규격을 신설했다.
국민일보
휴대전화 ‘음란물 바다’… 이통사 사전 규제장치 절실
휴대전화 등을 통해 떠도는 음란물이나 불법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불법 휴대전화 ‘야설(야한 소설)’로 수백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지만 영상물을 제외하곤 뾰족한 사전 규제 수단이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1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등을 통한 불법·청소년 유해정보에 대한 심의는 1995년 2032건에 불과했으나 2004년 6만 9292건,지난해 11만 9148건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에게 시정을 요구한 건수도 95년 598건에서 2004년 3만 4035건,지난해 4만 2643건으로 급증했다.
정통윤이 심의하거나 시정을 요구한 내용에는 불법 의료 정보.장기 매매 알선 등도 있지만 음란물이 전체의 70∼80%를 차지했다.
청소년 유해 정보로 결정이 내려진 건수도 97년 607건에서 2005년 1만7125건으로
늘었다.
동아일보
허위 사실 유포 혐의 전여옥 의원 불구속기소
서울남부지검은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의원은 작년 5월 14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적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최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
전 의원은 당시 방송에서 “최 의원이 제가 듣기로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 의원이 왜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했고 그 다음에
열린우리당에 갔는지에 대해서 밝혀야 되지 않겠느냐”고 발언했고 최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전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조선일보
'유시민 시계' 배포 논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 예산으로 자신의 이름을 새긴 손목시계를 선물용으로 배포한 것으로 11일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시계는 개당 3만 3천원씩 100개가 제작됐으며, 앞면에는 복지부 로고가, 뒷면에는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이라고 새겨져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역대 장관들도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선물용으로 제작, 배포했다”면서 “합법적인 예산 편성지침과 기준에 따라 홍보물 용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 장관에게는 이름을 새긴다는 보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
장관이 모르고 있을 것”이라며 “유 장관의 지역구민 들에게 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한국인 年 2,380 시간 노동…OECD國중 최장
우리나라 근로자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한 ‘노동리뷰’ 5월호에 따르면 200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연간 실근로시간은 2,380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길었다.
실근로시간은 아침에 출근해 퇴근할 때까지 일터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휴식시간과 야근 등은 포함되지만 식사 및 통근 시간은 제외된다.
우리나라의 실근로시간은 OECD 평균인 1,701시간보다 679시간이나 길다.
또 가장 짧은 네덜란드(1,312시간)에 비해서는 1,068시간이 길다.
비교 대상 22개 나라 중에서 실근로시간이 2,000시간이 넘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나라 근로자의 실근로시간이 1983년 2,734시간을 정점으로 2002년 2,410시간, 2003년 2,390시간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노동연구원 관계자는 “2004년부터 시작된 주5일 근무제 덕분에 우리나라의 실근로시간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올 7월부터 주5일제가 100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면
감소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겨레
서울서도 국제중 2곳 신청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국제중학교(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중)가 문을 연 데 이어, 지난 3월 서울지역에서도 두 곳이 인가를 신청했다.
사설 학원들의 입시설명회도 성황을 이룬다.
국제중은 국제적 인재 양성을 표방하는 특성화 중학교를 말한다.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교육을 강조하는데, 청심국제중은 국어, 국사를 빼고는 모든 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관련 단체들은 국제중이 잇따라 설립되면 초등학생까지 입시 공부로 내몰릴 것이라고 우려한다.
서울시교육청에 설립을 신청한 학교는 학교법인 영훈학원과 대원학원 두 곳으로
시교육청 관계자는 “심사가 진행 중이며, 다음달 7일 ‘서울시 교육위원회 정례회’에
안건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檢, 최연희의원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부장 임상길)는 11일 술자리에서 여기자를 성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최 의원은 2월 한나라당 당직자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들의 회식자리에서 여기자 A씨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피해자가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진술하고 있고
최 의원도 성 추행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며 “최 의원 측은 합의할 시간을
좀 더 달라고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합의가 되지 않아 기소했다”고 밝혔다.
덧말
보수 논객 지만원(64)씨가 공개 석상에서 “평택 시위대에 군이 발포를
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 발포와 진압을 ‘좋은 예’로
들어 파문이 일고 있네요.
지씨는 11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대강당에서 열린 ‘평택사태를 걱정하는 비상국민회의’에서 “80년 5월 광주에서 군이 시민군에게 발포해 접근을 막은 것처럼 평택 시위 때도 군과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폭도들에게 군이 처음부터 발포를 했어야 폭력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했습니다.
지씨는 “군이 시민군에게 발포해 시민군이 7시간 동안 군에게 접근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다”며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의 정황을 소개한 후 “이번 평택 시위에서도 폭도들에게 군이 처음부터 발포를 했어야 피해를 줄이고 사태를 조기에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는데 비상국민회의는 지씨의 발언이 파문을 빚자 “지만원 씨의 발언은 비상국민회의의 결성 취지에도 배치되는 발언으로, 참가 단체 및 구성원들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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