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출마 가능성 염두 다음달 당 대표 사퇴
Q: 대표 임기가 어떻게 되나?
박대표: (유정복 비서실장의 설명) 임기는 7월까지지만 당헌당규상 대선 1년6개월 전에 선출직 당직은 사임하게 돼있다. 역산해보면 6월18일인데 그날이 일요일. 17일쯤 사퇴하게 될 것 같다. 그러면 직무대행 체제로 가는데 최고위원 득표순으로 대행하게 돼있다. 전당대회는 7월6일 보궐선거가 있으니까 선거전 전에 지도부 정비하려면 7월10일쯤이 될 것 같다.
Q: 사실상 대권 출마선언이다?
박대표: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라고 생각해달라.
Q: 후임 대표의 요건은 뭐라고 생각하나?
박대표: 첫째, 지난 2년간 진행해온 실험적 리더십, 즉 정당개혁, 정치개혁을 지속해야 하고, 둘째, 아무래도 경선을 관리해야 하니까 공정하게 관리할 사람이어야 하고, 셋째, 한나라당의 정체성에 맞는 철학을 지니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Q: 이번 선거에도 전국을 누비실 것인지?
박대표: 아무래도 16개 광역시도 한번씩은 돌아야겠지. 그리고 필요한 지역은 더 돌고, (대전과 제주를 집중적으로 가야 하지 않나?) 그런데 영남에서도 당에다 대고는 죽는 소리를 한다. 꼭 와야 한다고... 전에 내 선거할때 지역구 돌아보니까 하루에 10만보를 걸은 적도 있었다.(엄삼탁과 대결한 재선거)
Q: 아무래도 하반기 되면 개헌 얘기가 본격화될텐데, 어제 토론에서 개헌 관련 발언은 개헌 논의에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 해석해도 되나?
박대표: 지금은 개헌을 얘기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 정치권이 정략적 입장에 따라 개헌 논의에 빠지면 민생은 어떻게 되나? 각 당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만들고, 학계도 만들어서 내년 대선에서 공약으로 제시하면 된다. 그래서 18대 구회가 구성되면 그때 논의하면 된다는 거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