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한나라당 춘천 당원 1천980명 추가 탈당

입력 : 2006.05.09 14:56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강원도 춘천지역 후보자와 당원 등이 추가로 탈당했다.
함종호 춘천시의원 등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시의원 6명은 9일 유종수 춘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 1천980명의 탈당계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공정한 경선에 의해 후보를 공천한다고 했으나 투명한 여론조사나 경선 한번 실시하지 않고 밀실 야합공천을 강행했다"면서 "오랫동안 당에 헌신한 우리들을 공천과정에서 배제시킨 데 항의하고 민주적인 정당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보들은 앞으로 무소속 연대를 결성해 지역발전 정책 등에 있어서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선거를 치를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한나라당 춘천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가 현역 시장을 공천에서 배제시킨 데 항의하며 당원 2천48명의 탈당계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한나라당 강원도당은 최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교체지수가 높다는 이유로 현 유종수 춘천시장 대신 이광준씨를 춘천시장 후보로 공천했다.

(춘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