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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장관들 호남방문은 선거용 행차"

입력 : 2006.05.09 11:36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9일 "장관들이 줄줄이 광주와 전남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것은 선거용 행차인 만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사탕발림으로 유권자의 표를 훔칠 생각을 버리고 정정당당하게 지난 3년을 국민에게 심판받아야 한다"며 "한명숙 총리는 장관들의 선거지원 활동을 중단시켜 공정 선거관리를 하겠다던 대국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평택 미국기지 이전부지 문제와 관련, "이번 사태를 보면 도대체 국민이 기댈 만한 믿음직한 정부가 보이지 않는다"며 "총리는 안보와 치안담당 장관들은 공권력 도전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여당은 기지 이전의 당위성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김원기 국회의장이 케냐 방문 중 부상을 입어 귀국길에 오른 데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존경하는 입법부 수장의 쾌유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